‘몬테크리스토’, 류정한-엄기준-신성록-카이-조정은-린아-정택운 등 초특급 캐스팅의 완결판 공개

입력 2016-08-24 09:43  



2010년 국내 초연으로 유럽 뮤지컬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오는 11월, 2011년, 2013년에 이어 3년 만에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초특급 캐스트로 돌아온다.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등 역대 최고의 캐스트로 흥행 전설의 부활을 예고하는 2016 `몬테크리스토`는 이번 공연에 새롭게 합류하는 캐스트들과 최강의 조합을 이루어냈다.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에 이어 새로운 전설의 주인공이 될 몬테크리스토 역에 카이, 메르세데스 역에 조정은, 린아,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극적 존재감을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알버트 역에 정택운이 함께해 올 연말 또다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016 `몬테크리스토`는 역대 최고 캐스트들을 소환하는데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2010년 초연부터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켜 온 배우들의 무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감동에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선보일 최강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몬테크리스토의 바이블로 통하는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류정한은 역대 가장 기품 있고 파워풀한 몬테크리스토로 정평이 나 있다. 류정한은 초연부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매 시즌 더 깊은 연기로 캐릭터를 진화시켜왔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2016년 공연에서도 그 만의 힘 있고 입체적인 연기로 또 하나의 전설이 될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엄기준은 선원 시절의 다정한 에드몬드와 복수에 불타는 백작의 캐릭터로 변화하는데 가장 극적인 대조를 보이며 관객을 전율케 했다. 극의 절정에 도달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화해와 용서를 선택하는 순간, 그 만의 깊은 내면 연기와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이 이번 시즌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뮤지컬은 물론 TV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성록은 특유의 감미로운 중저음과 폭발하는 카리스마로 역대 가장 매력적인 몬테크리스토로 손꼽혔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극적 긴장감을 더해줄 성숙한 연기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또 한번 전설의 주역이 될 것이다.

최근 `잭더리퍼`, `레드`, `삼총사`, `팬텀` 등 여러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이번 2016 `몬테크리스토` 주인공으로 새롭게 캐스팅 되어 화제다. 카이는 매 작품 빼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일반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공연계가 주목하고 있는 블루칩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젊은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부터 복수, 화해에 이르기까지 야성미 넘치는 폭발하는 에너지와 세련된 원숙미로 무대를 장악하는 역할로 뮤지컬 배우들의 로망으로 꼽힌다. 다양한 작품으로 매 순간 진화하고 있는 카이에게 2016 `몬테크리스토`는 새로운 도전이자 운명과도 같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몬테크리스토`는 파워풀하고 애절한 뮤지컬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여주인공 메르세데스의 넘버는 뮤지컬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표현력을 필요로 한다. 역대 메르세데스 역에는 옥주현, 차지연, 최현주, 윤공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거쳐갔다. 이번 2016 공연에는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드라큘라` 등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조정은이 캐스팅 되었다. 조정은은 우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는 물론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완성형을 보여줄 거라 기대해본다.

2016 `몬테크리스토`의 또 다른 메르세데스로 `노트르담 드 파리`, `오케피`, `지킬 앤 하이드` 등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린아가 캐스팅 되었다. 린아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와 깊고 애절한 음색으로 이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2016 `몬테크리스토`에서 존재감을 더할 캐릭터로 메르세데스의 아들, 알버트를 꼽을 수 있다. 알버트는 몬테크리스토 백작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그를 동경하게 되지만 아버지 몬데고의 원수를 갚기 위해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귀족 청년이다. 알버트는 복수, 갈등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 자신이 몬데고의 아들이 아닌 몬테크리스토(에드몬드)의 아들임이 밝혀진다. 그만큼 알버트는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 비극성, 화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역할로 이번 2016 `몬테크리스토`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2016 공연 알버트 역에는 `마타하리`에서 아르망 역으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정택운(빅스, 레오)이 캐스팅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택운은 `마타하리`를 비롯해 매 공연 마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정택운은 노래는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활약한 데 이어 떠오르는 뮤지컬 신예로서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국내외 수많은 팬들이 그를 새로운 무대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2016 `몬테크리스토`에서도 정택운 만의 탁월한 무대 장악력이 작품에 큰 활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2016 `몬테크리스토` 최민철, 조순창, 장대웅, 조원희, 백주희 등 최고의 조합으로 손꼽히는 명품 조연의 무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상현, 이종문, 정동효, 난아, 최서연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한다. 한편 이번 2016 프로덕션으로 뮤지컬 무대에 신고식을 치르는 준비된 신인 임준혁, 실력파 걸그룹 구구단의 메인보컬 해빈의 화려한 데뷔 무대가 될 것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09년 스위스(Theater St. Gallen)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되었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감옥에서 14년의 세월을 억울하게 보내고 극적으로 탈옥한 후 보물섬을 찾아 막대한 재산을 축적하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복수와 용서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무대로 옮겼다.

`몬테크리스토`는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작곡하고 그의 콤비 잭 머피(Jack Murphy)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원작 소설의 배경을 재현한 유럽풍의 웅장하고 클래식한 무대에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감각이 빚어낸 수작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 `몬테크리스토`는 장밋빛 인생이 한 순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결심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전개, 끝내 사랑과 화해를 선택하는 로맨틱한 스토리는 물론 `용서`를 향한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복수를 뛰어넘는 감동과 쾌감을 전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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