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 외환시장 안정세…원ㆍ달러 환율 3.40원↓

입력 2013-02-12 13:57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원ㆍ달러 환율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0원 내린 1,0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70원 하락한 1,095.00원에 개장하고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으며 1,098.10원까지 올라갔지만 역외 달러 매도세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이어지며 1,093.00원 부근까지 하락 반전했다.

정오께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진도 5.1 규모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는소식이 전해지자 원ㆍ달러 환율은 곧바로 1,096.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북핵 리스크'가 이미 외환시장에 반영돼 있다는 점을 반영하듯 네고물량 출회, 역외 매도세 모두 활발해지며 환율은 1시간여 만에 1,091.10원까지 급락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북핵 경계감이 이미 환율을 끌어올린 상태여서 외환시장에 큰 반응은 없었다"면서 "새로운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 이상 북핵 리스크가추가로 환율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9원 내린 100엔당 1,160.00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