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규코픽스 2.99%…32개월 만에 2%대

입력 2013-02-15 15:01  

잔액코픽스 3.54%로 넉달 째 최저치

가계대출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신규취급액 기준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가 2년 반 만에 2%대로 떨어졌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월 신규 코픽스가 2.99%로 전 달보다 0.10%포인트 떨어졌다고 15일 공시했다.

신규 코픽스가 2%대로 내려앉은 것은 2010년 6월(5월 신규 코픽스 2.89%) 이후32개월 만이다.

신규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와 예금금리의 하락이 반영돼 지난달보다 떨어졌다고 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잔액 코픽스도 전 달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3.45%로 2010년 도입 후 최저 기록을 넉달 연속 경신했다.

잔액 코픽스는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1월 금리 산정에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고, 신규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느리게 반영한다.

코픽스 금리가 조정됨에 따라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대출 금리도 이르면 18일부터 바뀔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가운데 코픽스연동대출 잔액은 157조4천억원을 차지한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ㆍ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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