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균형성장전략 채택…아버지 한계 넘나>-2

입력 2013-02-21 17:03  

◇중소기업으로 창조경제 이끌어 새로운 성장모델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중소기업이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선 후 여러 차례 중소기업을 앞으로 국정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국정 과제에서도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가 국정목표추진전략의 하나로 들어갔다.

중소기업 정책의 핵심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북돋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경제가 발전할 수있다는 판단에서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른바 정부 지원을 계속 받고자 성장을 꺼리는 `피터팬 신드롬'을 예방하고자 중소기업 졸업 후에도 금융ㆍ세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 강화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중소ㆍ중견기업의 역량별ㆍ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수출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고,국외 전시화, 무역관, 무역보험 등 수출지원 인프라도 확충한다. 대통령이 주재하는무역진흥전략회의를 여는 등 총력적인 수출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창조형 중소기업 창출은 중소기업 정책의 또 하나의 축이다.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이 선순환 되도록 해 창조적 인재들의 성공신화를 그려본다는 것이다.

차기 정부는 이를 위해 창업선도대학을 확대해 대학의 창업기자화를 추진하고청년창업펀드 신설, 크라우드 펀딩, '이스라엘식 투자시스템' 도입 등으로 창업에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체계를 세우기로 했다.

인수합병 세제지원, 코스닥시장의 기술기업 중심 개편 등을 통해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통로도 마련한다. 한번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게 압류재산면제범위 확대, '간이회생제도' 도입 등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적 기업생태계도 조성한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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