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화장대를 위한 ‘유기농 메이크업’

[이진 기자] 유기농 화장품은 웰빙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다.

유기농 제품 라인은 기초 케어 제품라인부터 시작해 천연 계면활성제를 활용한 다양한 제형의 케어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천연 성분 고유의 효능으로 안티에이징 및 화이트닝 등 기능성 제품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유기농 화장품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중요한 소비문화로 자리 잡았다.

최근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점점 확대되면서 메이크업 제품들도 유기농 제품으로 속속 선보이고 있다. 유기농 메이크업 라인은 유기농 원료만으로 색을 내고 윤기를 더해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하고 건강한 피부로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색과 향을 간과 할 수 없는 메이크업 제품. 화학성분 없이 유기농 메이크업 제품으로 탄생한,아직은 생소한 유기농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색과 향이 강한 메이크업 제품, 정말 유기농 화장품이 가능한가?

유기농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색조 화장품 제조에 필수 요소인 석면이나 화학성분 없이 색조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유기농 메이크업 제품은 화학성분 대신 유기농 꽃잎과 에센셜 오일 그리고 비타민, 미네랄, 등 식물 추출물을 조합해 색상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인체에 유해한 파라벤, 방부제 등을 첨가하지 않아도 유기농 재료만으로 동물실험 과정 없이 진짜 유기농 화장품이 만들어진다.

▮유기농 메이크업 브랜드는?


호주 유기농 색조 화장품 ‘쥬이 오가닉’은 호주 정부 인증(Australian Goverment Certified)과 OFC(Organic Food Chain)의 인증을 거쳤으며 최근 미국 농무부 USDA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색조 화장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방부제나 탈크와 같은 화학성분은 철저히 배제했다. 유기농법을 통해 자체 재배한 꽃잎과 이를 통해 얻어진 에센셜 오일, 식물 추출물을 주원료로 만들어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발색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꽃잎과 식물 추출물로 색상을 내며 천연 왁스와 에센셜 오일로 윤기를 더해 피부 자극은 줄이고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로 표현해준다. 주요 성분인 로사 다마세나(Rosa Damascena)는 비타민C와 장미향이 풍부하며 필링 효과가 있는 카모마일(Chamomile Flowers), 쟈스민(Jasmin)이 함유돼 있다. 또한 호호바 오일(Jojoba oil), 알로에 베라(Aloe Vera)는 피부를 촉촉하면서도 자극 없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미국 탈크 프리 미네랄 메이크업 브랜드 ‘루미네 베일’은 100% 탈크 프리의 미네랄 성분과 미세한 파우더의 조합으로 자극 없이 은은하게 피부를 표현해준다.

자연 성분이 함유돼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스킨케어 제품만큼 풍부한 영양이 페이스 파우더, 파운데이션, 펄 파우더에 함유돼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해 준다.

40여년 전통의 독일 유기농 화장품 ‘로고나’는 피부 친화적이고 건강한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했다. 호호바, 스위트 아몬드 오일 성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며 잡티 커버와 명확한 윤곽 표현을 도와주는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부터 화사하고 혈색 있는 얼굴로 표현해줄 치크, 립, 아이 컬러까지 다양한 제품라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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