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연말 술자리 '피부가 운다'

입력 2014-10-07 13:09   수정 2014-10-07 13:08

[이유경 기자] 직장인 김민희(여, 28) 씨는 연말의 잦은 술자리로 인해 수면시간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이다. 회식 다음날이면 나른해지는 몸과 정신을 이길 재간이 없다. 특히 아침에는 평소보다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거려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직장인이라면 연말에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자리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연말 술자리로 인해 괴로운 것은 장(場)뿐이 아니라 피부도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김문정 원장은 “술을 마시면 체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이 늘어나게 되고, 피지 분비량도 늘어나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며 “12월 한 달 동안의 과음으로 인해 1년 동안 지켜온 피부를 위한 노력이 한 번으로 물거품이 될 수 있어 술자리 후 피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위 떡실신녀로 귀가, 메이크업 클렌징은 커녕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잠든 이들을 위해 지친 피부를 촉촉하고 상큼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기초 케어법을 소개한다.

■ 뾰루지 돋고 번들거리는 얼굴

술만 마셨다 하면 울긋불긋 뾰루지가 돋아나고, 넘치는 유분기로 얼굴 전체가 번들번들해지는 사람이 있다. 이는 알코올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켜 피부에 세균이 활발하게 번식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분기가 많은 안티에이징 크림이나 밤(Balm) 제품은 오히려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럴땐 항염 성분이 함유 된 토너로 피부를 진정시킨 후 산뜻한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을 사용해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 퉁퉁하게 부은 눈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부어있는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얼굴 부기는 알코올이 체내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파괴시켜 혈액순환을 방해, 피부의 재생 속도를 늦추는 것이 원인이 된다. 또한 짜고 자극적인 술안주에 함유된 염분도 수분 배출을 방해, 체내에 수분을 과다 축적하게 해 부기를 유발한다.

이럴 때는 찬물 세안이나 냉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히고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 하여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쉽게 붓고 잘 빠지지 않는 눈가 부기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쿨링 효과가 있는 아이 마스크로 도움이 된다.

■ 과음 후 푸석한 인상을 결정짓는 거칠어진 입술

술 마신 다음날에는 평소보다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거려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비워지는 술잔만큼 알코올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수분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다. 즉 과음은 탈수 현상을 불러 피부 각질을 일으키고 특히 얼굴 피부 중에서도 가장 쉽게 건조해지는 입술은 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등 입술 화장을 장시간 하고 제대로 클렌징을 하지 않으면 인공 색소가 입술 피부를 자극하여 입술을 건조하고 갈라지게 만든다.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 연기와 먼지 등은 입술 피부의 손상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음주 후에는 무엇보다도 무첨가 입술 전용 크림을 듬뿍 발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비판톨 립크림’은 손상된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줄 뿐만 아니라 피부 재생을 돕는 덱스판테놀이 함유된 입술 전용 크림이다.

덱스판테놀은 손상된 피부에 빠르게 흡수, 세포 에너지를 생성시키고 조직의 재생능력 및 세포 수분 저장 능력을 증가시켜 피부 본연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보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비판톨은 무색, 무향, 무방부제의 무자극 입술보호제로 입술 트러블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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