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명철 실종사건' 해명 "모든 가능성을 열고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 약속"

입력 2014-10-31 07:57  

[김단옥 기자] 성남수정경찰서는 '김명철 실종사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1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영한 '김명철 실종사건'을 놓고 네티즌들의 재수사 요청이 쏟아지자 13일밤 김용수 성남 수정경찰서장은 성남수정경찰서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 '김명철씨 사건에 대한 답변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성남수정경찰 형사과장 서동현은 사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서 과장은 "2010년 7월3일 주범과 공범을 체포·구속하였고, 1심판결에서 주범은 징역 15년, 공범은 징역1년을 선고받아, 현재 2심 재판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과장은 "다만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에 대해서는 범인이 부인으로 일관하거나, 진술을 번복하여 사건 후 범인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된 폐기물 처리장, 하수처리장, 탄천, 한강둔치 등에 대해 소방서·장수부,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 대대적 수색을 실시하였으니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며 수사 과정에서 부딪친 난관을 설명했다.

서 관장은 "그러나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 한것이 아니며, 가족의 애끓는 마음을 헤아려 김명철씨의 소재를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며 각오를 전했다.

또한 성남 수정경찰서 서장 김용수 서장도 공식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결혼을 4개월 앞둔 예비신랑이 김명철 씨가 갑자기 결혼을 앞두고 파혼 문자 남기고 의문스러운 실종한 사건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집중조명하여 보도했다. 방송 후 네티즌은 재수사를 강경하게 요구했고 성남 수정경찰서 게시판에도 재수사 요구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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