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건 넘는 음란물 유포한 '서본좌' 구속, 2억원 부당수익 도박으로 탕진

입력 2014-10-31 06:16  

[라이프팀] 3만여건이 넘는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소위 '서본좌'가 경찰에 구속됐다. 과거 '김본좌', '정본좌'보다 더 많은 양의 음란물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전국 성인 PC방에 3만3천여건의 16TB(테라바이트)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서 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음란물 유포사이트 2곳을 개설하고 전국 377개 성인 PC방에 음란 동영상을 유포해 약 2억원의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씨는 성인 PC방 업주들에게서 매월 10만에서 20만원을 받고 해당 PC방에 동영상을 제공했으며 PC방 업주들은 손님에게 시간당 5000원에서 2만원을 받고 음란물을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가 유포한 음란물은 미성년자가 출연해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비롯해 3만3353건, 약 16TB(테라바이트)에 이르는 분량이다.

서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서버를 설치하고 대포계좌(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른 통장)를 통해 PC방 업주들한테서 송금받는 등 치밀한계획을 수법을 사용했고 음란물을 팔아 번 돈은 도박으로 모두 날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본좌' 서 씨는 2006년 당시 국내에 유통된 일본 음란 동영상의 70%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김본좌’ 김 모(33)씨를 뛰어넘는 것이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정본좌' 정 모(28)씨가 약 2만6천여편의 음란 동영상을 배포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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