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男心 사로잡는 피부 만들기 ①

입력 2014-12-07 17:06  

[이선영 기자] 따스한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 아직 공기 중에는 찬 기운이 남아 있지만 한층 따뜻해진 날씨 덕에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이 녹아 버린 것일까? 봄은 유난히 '연애'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특히나 2, 3월은 애인이 없는 싱글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한 달.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부터 3월 14일 화이트데이까지, 연인들의 사랑 놀음이 정점을 찍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냥 부러워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싱글들이여, 얼마 남지 않은 4월 14일 블랙데이에 서글픈 자장면을 먹기 싫다면 지금부터 분발하자. 특히 첫 인상을 좌우하는 외모를 가꾸는 일은 연애의 필수조건. 아무리 외모지상주의를 불공평하다고 외쳐보아도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하자.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봄꽃을 닮은 '맑고 환한 피부 만들기'. 생김새가 아무리 예뻐도 피부가 좋지 않으면 전체적인 이미지가 좋아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미팅 혹은 소개팅이 있는 중요한 날 예쁜 피부로 좋은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에 피부는 물론 수면 및 영양공급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들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피부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 스킨케어: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 + 유‧수분 공급 + 자외선 차단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평소의 클렌징 습관부터 점검해야 한다. 너무 안 씻는 것도 문제지만 과도한 클렌저 사용이나 지나치게 자주 세안하는 버릇이 있다면 즉시 고칠 것. 과도한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의 보호막을 파괴시켜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촉진 시킬 수 있다.

때문에 세안은 하루에 1~ 2회,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적정량 사용해서 하는 것이 좋다. 지성피부는 젤이나 로션 타입을, 건성피부나 예민한 피부는 오일이나 크림 타입을 선택해서 클렌징을 하면 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클렌징을 한 후에는 수분과 유분을 골고루 공급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피부에 유분이나 수분이 부족해지면 각질과 주름이 쉽게 생길 뿐 아니라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도 악화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세안 후에는 스킨, 에센스, 로션을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고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목욕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바디 로션, 바디 크림 등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때, 기초 케어 제품은 스킨, 에센스, 로션 순으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바를 것. 또 스킨은 알코올 성분이 함유돼 있지 않은 것으로 피부를 정돈한다는 느낌으로만 발라주고 에센스는 피부에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충분히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다. 임 원장은 “자외선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고 색소침착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외출할 때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24시간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기능뿐 아니라 수분유지를 도와주며 메이크업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므로 잡티와 잔주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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