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포스터 공개, 권상우-수애 “강렬한 충격과 전율의 포스 놀라워!”

입력 2013-01-07 16:36  


[김보희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 포스터가 공개됐다.

1월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제작사 측은 1월7일 드라마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야왕’ 포스터는 주연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등장한 커플 컷과 함께 정윤호, 김성령, 고준희가 합류한 5명의 단체 컷이 담겨있다. 특히 권상우와 수애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의 포스터는 파격적인 분위기로 궁금증을 일으켰다.

파격적인 포스터를 살펴보면 수애가 입은 하얀 드레스에 선혈이 낭자하지만 누가 총을 쐈고 누가 피를 흘렸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또한 수애의 어깨 너머로 권총이 떨어져 있고, 권상우가 복잡한 표정을 지은 채 수애에게 기대어 있어 극의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정통멜로에 추리구조가 덧씌워진 ‘야왕’은 포스터에서부터 절묘한 ‘복선과 암시’를 숨겨 놓은 것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처절한 전쟁’이라고 부제가 붙은 이 포스터는 ‘야왕의 전체적인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고 싶었던 여자는 마침내 그 꿈을 이루지만 목숨처럼 여자를 사랑했던 남자는 또 다른 복수를 꿈꾼다.

하얀 설원을 달리는 사슴처럼 순결하던 그들의 영혼이 점차 암흑으로 물들어가는 과정을 상징하는 이 포스터는 흑백의 강렬한 콘트라스트 위에 핏빛 욕망의 마침표를 찍음으로써 엇갈린 인생행로를 달려온 두 남녀의 처절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사무치는 복수심 또한 사랑의 다른 이름이었다는 안타까움을 통해 한 남자의 일생을 관통하는 순애보를 말해준다. 

제작진은 “12월 초순에 있었던 포스터 촬영에서 권상우와 수애는 차가운 스튜디오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누워서 이 장면만 20여 차례 찍었다”며 “모두 15시간 동안 진행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는 감정신이 많아 눈이 퉁퉁 붓도록 고생했다”고 후문을 전했다.

‘야왕’ 포스터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왕 포스터 장난 아니다. 영화 포스터 같다”, “권상우와 수애의 만남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야왕 포스터 공개만 기다렸는데 기대를 져 버리지 않네요! 본방사수 꼭 할게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린 여자와 사랑했기에 더 잔혹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그린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은 1월14일 월요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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