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공안 출동, 中 기자회견장에 운집된 팬들에 결국…

입력 2013-01-08 22:55   수정 2013-01-08 22:55


[안경숙 기자] 슈퍼주니어의 중국 유닛 슈퍼주니어-M의 정규 2집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회견에 중국 공안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월7일 오후 중국 베이징 CGV 국제영화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M 기자회견은 MTV, 호남위성TV, 동남위성TV, 시나, 소후, 왕이, 인위에타이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날 선착순으로 선별된 200여 명의 팬들에게는 기자회견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기자회견 당일 수많은 팬들이 운집돼 혼잡을 잠재우기위해 중국 공안이 출동하게 된 것. 이번 기자회견은 중국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으로 인터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슈퍼주니어-M 멤버들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선보여 친근한 매력을 더했음은 물론, 타이틀 곡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이야기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등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 공안 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주니어 공안 출동? 팬들이 얼마나 모였으면”, “슈퍼주니어 공안까지 출동하다니 인기 정말 많나봐”, “슈퍼주니어 공안 출동 대박이다!”등의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8일, 중국의 인기 연예 정보 프로그램 ‘음악풍운방’ 녹화에 참여하는 등 중국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며 1월 19일, 중국 남경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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