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비비크림 선택! 여자보다 “꼼꼼해!”

입력 2013-01-25 15:59   수정 2013-01-25 15:59

 
[박영준 기자] 남자들의 까다로운 BB크림 선택을 들어본다.

BB크림((Blemish Barm cream: 이하 비비 크림)이 그루밍족의 필수 아이템이 된 이래 남성들의 니즈는 점점 늘어가는 모습이다. 남성도 외모적인 측면을 경쟁력으로 보는 시대를 대변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다만 여성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보인다. 커버력과 수분감을 중시하는 것과 달리 톤 보정을 우선시 하는 것. 민감성 피부가 많기에 성분에도 더욱 꼼꼼한 것이 남성들의 비비크림 선택법으로 볼 수 있다.

▶ 男 비비크림, 그루밍족 3인의 선택은?

뷰티기자 / 이상준, 29 => “번들거리는 느낌이 너무 싫다보니 유분기가 어느 정도 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된다. 비비크림도 하루 종일 남겨두면 칙칙해질 수 있기에 소량을 자주 쓰곤 한다. 지성피부인 나에게 비비크림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유분기를 내포하지 않았느냐다”

A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사원 / 여경헌, 33 => “비비크림보다 일상적인 스킨케어에 더욱 힘쓴다. 민감성 피부다 보니 비비크림도 천연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더라. 화학적 차단제보다는 물리적 차단제인 비비크림을 사용해서 최대한 피부 보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구매한다”

대학생 / 안창훈, 26 => “이런 이야기는 주변에서 잘 안하는 편이다. 비비크림을 바른다는 것 자체가 까다로운 남자 혹은 외모관리에만 신경 쓰는 남자로 비춰져 부담스러워서다. 비비크림을 고를 때면 패키지 자체가 남성다워 봤을 때 티가 나지 않는 제품을 선호한다. 발색력이 좋으면서 너무 밝은 톤이 아닌 제품이 있다면 구매를 결정한다. 그러다보니 비비크림을 써도 트러블이 잘 가려지지 않는 편이다” 

▶ 비비크림, 남자에게 맞는 제품 따로 있어

비비 크림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첫째 발림성에 유의 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비비 크림을 발라도 바르지 않은 듯한 느낌을 연출할 필요가 있기 때문.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남성들이 많아서다.

흔히 화장이 ‘뜬다’고 표현하듯 발림성이 좋지 못한 비비 크림은 피부에 뜨기 마련이다. 피부 톤이나 결을 보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비 크림이 피부를 거칠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에 잘 흡수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분기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남성들은 유분보다는 수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좋고, 이후에도 번들거리고 끈적이지 않는 제품을 고른다.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 잘 덧바르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지속성이 우수한 제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 남자들이 선호하는 비비크림, 어떤 것이 있을까?

남성들의 니즈에 맞춘 비비크림들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다만 챙겨야 할 것은 3박자. 패키지에서 남성다운 느낌이 날 것, 번들거리고 끈적이지 않을 것 마지막으로 성분에서 트러블이 없는 제품 3가지를 골랐다.


(왼쪽부터) 랩시리즈, a24(에이이십사), 헤어 옴므

가장 중요한 점은 물리적 차단제를 이용해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을 찾았을 때 뛰어난 제품은 각각 랩시리즈, a24, 헤라 옴므 중 a24였다. 비비크림의 원 목적인 재생 비비의 효능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받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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