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K시리즈의 가치 높이기에 나섰다. 차종별로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3년형을 내놓은 것.
3일 기아차에 따르면 K3에는 신규로 '트렌디' 트림을 더했다. 주력인 럭셔리에 16인치 알로이 휠, 인조가죽시트, 버튼시동 스마트 키, 고급형 클러스터, 퍼들램프, 도어손잡이 조명, 운전석 시트백 포켓 등을 포함했다. 판매가격은 1,788만 원이다. 이와 함께 디럭스 트림에 15인치 알로이 휠, 인조가죽시트를 적용하고 하이클래스∥(17인치 알로이 휠,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보조제동등, 클러스터 인조가죽 감싸기) 옵션에 타이어공기압경보 시스템을 추가했다.
|
K5도 트렌디 트림을 선보였다. 17인치 알로이 휠,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보강했다. 판매가격은 2,455만 원. 최고급 트림인 노블레스는 HID 헤드 램프&스마트 코너링 램프, 18인치 알로이 휠, 타이어공기압경보 시스템 등을 더했으나 가격은 오히려 3만 원 내린 2,792만 원이다.
K7은 2.4 프레스티지 스페셜부터 적용하던 앞좌석 통풍시트를 2.4 프레스티지부터 장착됐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은 3.0 프레스티지 스페셜부터 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아차는 2월 한달 동안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아차 지점이나 대리점을 통해 K3, K5, K7, K9을 구입 후 소비자가 원하면 단 한번 다른 차종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동일 차종 교환도 가능하다. 조건은 등록 후 최소 25일, 최대 30일 운행과 운행주행거리 500㎞ 이상 2,000㎞ 이하이며, 사고로 인한 교환은 불가능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현대차, 제네시스 다이나믹 판매 돌입
▶ 쉐보레, 2013년형 캡티바 사전 계약
▶ 르노삼성차, 평생 무료견인제 본격 가동
▶ 현대·기아차, 1월 중국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