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그 남자 사로잡는 ‘핫 스타일링’ TIP

입력 2013-02-11 08:50  


[윤희나 기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커플에게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이지만 짝사랑하는 여성들에게는 내 남자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날이기도 하다. 발렌타인데이에 준비해야할 것은 초콜릿만이 아니다. 평소보다 더욱 예뻐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 필수다.

이 날 하루만큼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보이시한 스타일의 여자라도 여성스럽고 걸리시한 의상으로 스타일업을 한다면 달콤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상큼 발랄 걸리시룩


20대 초중반의 나이라면 소녀다운 느낌의 걸리시룩을 연출해보자.  

귀여운 프린트의 블라우스나 미니스커트, 카디건 등 발랄한 아이템을 매치하면 상큼한 매력을 담은 걸리시룩이 완성된다. 어려보이고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여기에 봄을 느낄 수 있는 옐로우, 핑크, 민트와 같은 컬러를 더하면 러블리한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이때 헤어스타일도 굵은 웨이브로 연출해 귀여움을 더하고 헤어밴드, 핀과 같은 액세서리를 가미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해보인다.

■ 여성스러운 페미닌룩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보이고 싶은 날,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어울리는 룩은 여성스러운 페미닌룩이다.

여성미와 청순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페미닌룩은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특히 레이스로 된 상의류나 미니스커트, 원피스 등은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켜주는 아이템.

자연스럽게 드레이프되는 랩원피스나 허리부분에서 플레어지는 펫플럼 스커트는 성숙한 여인의 느낌을 더해준다. 의상에 맞춰 슈즈는 굽 낮은 플랫슈즈보다는 하이힐을 신는 것이 좋다.

■ 특별한 날 섹시룩


평소 보이시한 스타일의 여성이라도 발렌타인데이만큼은 특별한 변신을 시도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루정도는 과감하게 섹시룩으로 이미지를 변화시켜보자. 하지만 섹시룩이라고 해서 과도한 노출이 있는 의상은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

몸매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나 살이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룩이 적당하다. 시스루룩은 소매만 비치는 정도의 노출 수위로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느낌을 살려보자. 또한 블링블링한 시퀸장식이 가미된 아이템 역시 섹시함을 배가시킬 수 있으니 스타일링에 참고하자.
(사진출처: 에바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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