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제일모직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발레리나 김주원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2012년 국립발레단 50주년 기념작품이자 그의 은퇴작인 ‘포이즈’에서 공연의 연출을 맡았던 제일모직 정구호 전무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시즌 광고영상과 화보촬영 모두에 임했으며 공식홈페이지와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김주원은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처럼 우아한 몸짓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영상은 투명한 유리 무대 위에서 촬영해 공중에 떠있는 것과 같은 색다른 공간감과 생동감을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광고영상을 연출한 제일모직 정구호 전무는 “높은 하늘로 비상하려는 백조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발레리나 김주원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구호의 브랜드 이미지, 의상의 느낌과 일치해 그녀를 이번 시즌 뮤즈이자 모델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르베이지의 시각장애아동 개안수술 후원 캠페인인 ‘하트포아이’를 발레리나 강수진과 함께 진행하며 패션과 다양한 문화활동과의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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