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스타일] 女스타 레드카펫룩 트렌드… “아찔한 가슴골?”

입력 2013-02-18 12:53   수정 2013-02-18 12:53


[이형준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2월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2013년, 계사년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가요시상식인만큼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올림픽홀을 가득 매웠으며 빅뱅, 태티서, 투애니원, 원더걸스, 티아라, 에이핑크, 에일리, 서인국, 가인 등 국내 내로라하는 톱가수들이 총 출동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예의 3관왕을 차지한 빅뱅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있으니 바로 시상식의 꽃 레드카펫 현장. 볼륨감 넘치는 바디라인과 시선을 뗄 수 없는 스타들의 화려한 비주얼은 레드카펫 현장에서 빛을 발하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아수라 백작을 연상케하는 지드래곤이나 스콜피온 헤어의 태양 역시 만만치 않은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드레스 열전 속 여스타들이다.

빨간 카페트 위로 사뿐히 걸어들어오는 그녀들의 눈부신 자태는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다. 이번 시상식에는 유독 블랙이나 네이비 등의 모노톤 컬러가 많아 스타일의 다양성 면에서는 부족했지만 ‘이 것’만은큼은 최고였다는 평이다.

검색어 키워드를 점령하며 화제가 됐던 ‘이 것’은 바로 여자 스타들의 파격적인 노출. 특히 아찔한 가슴골을 드러내며 환상적인 아우라를 자아냈던 몇몇 스타들은 시상식 다음날까지도 톱뉴스 가장 상단에 위치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가온차트 시상식’ 최고의 레드카펫 스타는 당연 에일리다. 배우 김혜수와 필적할만한 사이즈(?)로 쉽게 넘볼 수 없었던 여왕의 자리를 탈환했던 에일리는 국내에서도 보기드문 콜라병 몸매로 뭇남성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녹였다.

특히 바스트 밑으로 가미되어 있는 화려한 패턴은 시선을 한층 더 모아주며 에일리의 풍만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다소 많은 디테일이 가미되고 재킷까지 걸쳐 스타일 자체로는 ‘베스트드레서’라 할 순 없지만 이날 에릴리의 비주얼은 ‘파격’ 그 자체였다.

에일리 뿐만이 아니다. 최근 여자스타들의 레드카펫룩 트렌드는 ‘아찔한 가슴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슴라인에 신경을 쓰고 있다. 남성팬들이야 두팔 벌리고 환영할 일이지만 아직 성인이 안된 어린 아역 스타들까지 노출을 감행하니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를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에이핑크 정은지도 이날만큼은 평소와는 전혀 다른 드레스를 선택하며 노출을 감행했다. 에일리만큼의 아찔함은 없었지만 93년생인 여자 아이돌이 소화하기에 조금은 부담됐던 것도 사실.

나름의 가슴골로 레드카펫의 묘미를 살렸지만 섹시하기보다는 아직은 귀엽기만 ‘응답하라’ 속 소녀다웠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된 평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 2의 오인혜’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배소은과 배우 오초희 역시 레드카펫 트렌드 ‘가슴골’에 초점을 맞췄다. 배소은의 경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미 한 차례 홍역을 치룬 바 있기에 조금은 자제하는 듯한 모습이였으며 오초희는 바비인형을 연상케하는 ‘극강몸매’로 에일리 못지 않은 볼륨감을 선사했다.

이미 레드카펫에서의 노출은 여자스타들의 공식지정룩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다들 똑같기만한 스타일은 보는 이들을 식상하게 한다. 에일리만큼의 풍만함이 없다면 노출로 시선을 모으기보다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화제가 되 보는 것은 어떨까. 매 시상식 마다 레드카펫 위에 서는 여스타들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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