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속옷화보 “웬만한 스타성 없인 몸매 자랑 못해”

입력 2013-02-22 10:46  


[박윤진 기자] 스타들의 잇따른 파격 노출이 대중들의 동공을 자극하고 있다.

속옷노출이라는 단어에 제법 민감할 법 한 여자스타들이지만 광고모델로서 혹은 화보를 위해 육감적인 몸매를 당당히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다. 과거 인기 있는 모델이 기껏해야 흘러내린 옷 사이로 브래지어 정도를 노출하는 것이 전부였던 것과 비교된다.

속옷모델이라 함은 무명시절에나 찍을 법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요즘은 레벨이 다르다. 속옷 화보로 이슈를 모은 스타들을 모아만 봐도 이젠 웬만한 스타성 없이는 몸매 자랑 못 하는 시대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생활패턴이 자유로워지고 시스루나 노출 패션에 대한 인식이 보통의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속옷 노출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도 한결 유연해졌다. 남에게 감추는 은밀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라는 생각들이 모여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했다.

Concept 1. 섹시 팜므파탈


속옷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단어는 ‘섹시’가 아닐까.

이는 글래머러스한 볼륨감 없이 엿볼 수 없는 파격이기에 핫한 바디라인은 필수다. 청순함과 세련된 마스크를 동반한 섹시 팜므파탈 콘셉트 역시 신선한 충격 그 자체.

가슴은 과감하게 노출하고 더불어 시스루나 재킷, 니트 등을 입어 소재와 소재 간에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포인트다. 박한별은 시스루, 이하늬는 정장, 이효리는 데님, 고준희와 김효진은 니트를 선택해 나름의 섹시미를 어필했다.

Concept 2. 러블리 퓨어


아이돌 속옷모델로 시크릿의 전효성이 등장했다는 것에 남성 팬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뜨겁다. 평소 글래머러스한 몸매 때문에 관심을 많이 받아왔던 그이기에 아이돌의 노출을 볼 수 있다는 대중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속옷과 아이돌이라는 주제가 선정적이지 않도록 풀어낸 것이 바로 러블리 콘셉트. 수줍지만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하며 속옷 광고모델이라는 부담감을 줄여냈다. 섹시 솔로 가수 지나, 민효린 역시 러블리하고 상큼한 무드로 노출을 감행했다.

베이비 페이스가 매력적인 민효린은 니트를 입은 채 필드 위에 누워 아찔한 포즈를 취해냈다. 은은한 입가의 미소는 청순한 느낌을 돋보인다. 도발적인 포즈가 아닌 속옷에 셔츠 하나 걸쳐내고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내는 분위기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Concept 3. 시크 카리스마


농염한 섹시함이 아닌 카리스마 짙은 시크함이 묻어나는 화보들도 눈길을 모은다.

헤짐이 러프하게 표현된 스키니 팬츠에 재킷 하나를 툭 걸친 박한별은 호피 프린트가 더해진 브래지어만을 고스란히 노출시킨다. 구릿빛 피부와 스모키한 메이크업은 시크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고준희는 레이스 소재가 더해진 블랙 브래지어만을 입고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해낸다. 캐주얼한 데님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크함이 매력적이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체크 패턴이 규칙적으로 배치된 재킷과 팬츠를 입은 한채영은 깔끔한 디테일과 실루엣의 브래지어만 노출시켰을 뿐인데도 포스가 압도적이다.
(사진출처: 보디가드, 비비안, 마리끌레르, 쎄씨, 데이즈드, 예스, 에스콰이어, 하이컷,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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