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 기술 중심 충주공장 가동

입력 2013-03-19 12:05  


 현대모비스가 충북 충주기업도시에 710억원을 투자한 만든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용 생산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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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회사에 따르면 충주공장은 친환경차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친환경차 핵심부품을 생산해온 의왕공장을 확장 이전한 것이다.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2만6,000m² 규모로 완공됐다. 하이브리드차 부품 기준 연산 16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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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생산품은 전기모터, 인버터/컨버터 등의 전력전자부품, 리튬 배터리모듈, 수소연료전지차용 연료전지 통합모듈 등으로, 현대차 아반떼를 비롯해 쏘나타, CNG버스, 기아차 K5, 포르테 등의 하이브리드카와 레이 전기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에 적용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은 세계 최초 양산 사례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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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혼류생산체제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전력전자품의 경우 1개 라인에서 최대 8종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현대모비스 생산공장 최초로 3D 로봇암을 도입해 정밀한 작업을 가능케 했다. 또한 바코드 스캐닝을 이용, 작업자가 공정에 필요한 공구만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조립 방지 시스템을 모든 라인에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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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완성품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철저한 품질 검증을 거치게 된다. 미세한 정전기나 습기에도 전기적 간섭을 일으켜 불량을 내는 전장품의 특성을 감안, 각종 전기적 시험에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기모터의 경우 전기적 이상을 확인하는 전기 특성검사, 작동상태 확인을 위한 성능 특성검사, 누전 등을 확인하는 리크(Leak)검사 등의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출고된다. 또한 상온에서 최대속도로 1,200시간 연속 회전시키는 고속작동 시험을 비롯한 약 30여 항목 이상의 엄격한 정기적인 신뢰성 시험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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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고 과정에서는 각 부품별 성격과 형상에 맞는 전용 포장이 실시된다. 이어 무진동 화물차를 통해 각 부품은 현대차 울산공장과 기아차 화성공장 등으로 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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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전장사업본부장 심재진 전무는 "최근 수소연료전지차의 핵심부품을 양산하는 등 친환경차 부품 사업과 관련해 5년 만에 세계적인 역량을 갖췄다"며 "충주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계기로 친환경차 부품의 고성능·고품질화와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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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한편, 충주공장에는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각각 51:49 지분율로 설립한 HL그린파워가 함께 입주했다. HL그린파워는 친환경차 전용 리튬 배터리 패키지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로, 친환경차 부품생산 일원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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