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상어'로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부활 작가 감독과 만남"

입력 2013-03-26 19:16  


[윤혜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멜로 드라마 '상어'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3월26일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이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상어'의 여주인공 조해우 역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의 취향' 이후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여름향기' '연애시대'와 영화 '연애소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등의 정통 멜로 대표작들을 탄생시킨 멜로 퀸으로의 컴백이다.

손예진은 그동안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와 흡입력으로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에서 톱스타로서의 저력을 발휘해왔다.

팬들 또한 이 같은 손예진의 배우다운 행보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손예진의 깊고 섬세한 감성 연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정통 멜로에 대한 기대와 갈증이 있어 왔다.

그런 의미에서 손예진의 드라마 '상어' 캐스팅 확정 소식은 멜로 퀸 손예진의 감성 연기의 진가를 제대로 맛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방송가와 팬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상어'는 '부활' '마왕'을 통해 열혈 드라마 팬들을 양산한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이 함께 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스타 감독, 작가, 배우의 환상적인 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어'에서 손예진은 맡게 되는 조해우라는 캐릭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용감하게 행동할 줄 아는 추진력과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맞서는 강한 자존심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여성으로 그룹 계자의 길을 거부하고 검사가 되어 사건 추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인물이다.

손예진은 "함께 하고 싶었던 작가님, 감독님이었고, 무엇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멜로 연기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정통멜로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설레기도 한다. 해우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보고 싶다"라며 캐스팅에 대한 소감과 기대감을 피력했다.

손예진 상어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 역시 "완전 기대감 폭발", "손예진이 부활, 마왕 작가 피디까지 이건 무조건 본방 사수다", "손예진의 정통멜로라니, 얼마 만이야"라며 손예진의 캐스팅 확정 소식에 반가움과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 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으로 다가온 첫사랑에 흔들리고 절망하며 아파하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과 지독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 '상어'는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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