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프러포즈, 정인 향한 눈물 고백 "좋은 사람 될게"

입력 2013-09-07 20:27  


[오민혜 기자] 가수 조정치가 연인 정인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9월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는 조정치가 하차를 앞두고 정인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날 조정치는 한 공연장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른 뒤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주고 싶은 것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네가 이벤트를 싫어하는 걸 알지만,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면서 정인을 향해 "너를 만난 후부터 많이 반성하게 됐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더 건강해져야겠다, 더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 정인이를 위해서"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감정을 가다듬고 조정치는 "내가 앞으로 얼마나 너를 위해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사는지 곁에서 지켜봐 줄래?"라며 "가상 결혼은 끝났지만, 진짜 결혼으로 가자"고 눈물과 함께 프러포즈를 마쳤다.

조정치 프러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정치 프러포즈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참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조정치 프러포즈 보고 같이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정치와 정인은 결혼 하기에 앞서 신혼집을 장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치 프러포즈' 사진출처: MBC '우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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