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로 헤어 변신한 스타들

입력 2013-12-27 10:06   수정 2013-12-27 10:05


[손현주 기자] 스타들의 헤어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언제나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하는 스타들. 최근 수많은 여자 스타들이 단발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 해는 긴 머리보다 단발머리가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여성들이 단발머리에 열광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발머리의 경우 긴 머리보다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둥근 얼굴형은 좀 더 갸름해 보이게, 이목구비는 더욱 뚜렷해 보이게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단발머리는 보통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여성스럽게 혹은 시크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스타들의 변신에 맞춰 단발머리가 하나의 트렌드가 됐고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한 것이다. 이에 한 해 동안 긴 머리를 ‘싹둑’ 자른 스타들의 변신 전과 후를 비교했으며 그들처럼 스타일링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박한별 - 세련미 UP


배우 박한별은 데뷔 초부터 긴 생머리를 유지해 온 스타 중 한명이다. 찰랑이는 그의 생머리는 트레이드 마크였으며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의 주인공을 맡으면서 그는 그동안 길러온 머리를 짧게 자르는 변신을 감행했다. 처음으로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자 대중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전보다 훨씬 세련돼 보이며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여 잘 어울린다는 평. 박한별처럼 멋진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커트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숏 커트의 경우 자칫 잘못 자르게 되면 남성적인 이미지가 부각되기 쉽다.

여성의 숏 커트는 남성과 달리 전체적인 두상의 볼륨을 고려하며 레이어드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커트할 경우 봉긋하게 살아난 볼륨 때문에 두상이 훨씬 예뻐 보일 뿐만 아니라 아침마다 손질하기에도 쉽다. 삐죽삐죽 튀어나온 보기 싫은 잔머리는 헤어 제품을 발라 스타일링 하면 된다.

아이유 - 깜찍 발랄 매력이 두 배


연기자로서도 훌륭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유. 귀엽고 깜찍한 외모는 그를 ‘국민 여동생’으로 만들어줬다. 대표적인 국민 여동생으로써 아이유는 긴 생머리를 한 동안 유지해왔지만 드라마를 위해 과감하게 단발머리를 시도했다.

아이유의 단발머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전과는 다른 성숙미가 느껴진다. 아이유는 앞머리가 없는 원 랭스 단발머리를 선택했다. 원 랭스로 자를 경우 레이어드를 낼 때 보다 훨씬 무거워 보여 분위기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그는 개성 넘치는 웨이브를 끝부분에만 살짝 넣어줘 깜찍한 매력을 더해줬다. 어깨라인을 따라 살짝 뻗치는 형태는 귀여운 아이유의 매력을 몇 배 더 배가 시켜준다. 아이유처럼 연출하기 위해서는 턱선이나 어깨 라인에 맞춰 머리를 잘라야 한다.

그 다음 흔히 ‘고데기’라고 불리는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해 안쪽으로 C컬을 말아주자. 자유로은 뻗친 머리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C컬을 넣어준 뒤 열기가 남아 있을 때 손을 사용해 밖으로 살살 빗어주면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설리 – ‘섹시 포텐’ 터져


뽀얀 피부톤과 사슴같은 눈망울로 뭍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에프엑스의 설리. 남성팬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설리는 드라마 속 남장 여자 캐릭터를 위해 숏 커트를 한 적이 있다. 이후 설리는 펑키한 느낌의 단발머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귀여운 동생같은 느낌이 강했던 설리가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밝은 오렌지 컬러가 눈에 띄는 설리의 단발머리는 구겨지고 헝클어진 듯한 웨이브가 포인트이다. 펑키한 매력을 잘 살려준 설리의 단발머리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헤어 아이론보다 손을 사용해야 한다.

모발을 살짝 잡아 손으로 구겨준 뒤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해 열을 가하자. 이때 모발을 쥐고 있는 손을 바로 놓는 것이 아니라 열이 잠시 식을 동안 잡고 있어야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렇게 연출한 웨이브는 금방 풀릴 수 있으니 고정력이 강한 헤어 스프레이나 왁스를 사용해 고정시켜주면 하루 종일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다.

▶▶▶ 단발 머리 스타일링 아이템 LIST


왼쪽부터)
모로칸 오일 트리트먼트 손상된 머릿결에 효과적인 제품. 헤어 드라이기 사용 시간을 단축해 주는 효과가 있는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물로 헹궈주지 않아도 돼 사용이 간편하다. 모발 탄력을 위한 단백질과 윤기 부여에 효과적인 지방산, 오메가 3 오일 및 비타민이 함유돼 찰랑이는 모발을 연출할 수 있다.

아베다 라이트 엘리먼츠 스무딩 플루이드 모발에 윤기와 생동감을 주는 플루이드 타입의 헤어 에센스. 매끄럽고 윤기나는 모발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모든 모발 타입에 사용 가능하며 쳐짐 없이 가벼운 윤기를 부여해준다.

레이블엠 슬릭 블로우 아웃 크림 모발에 열을 가하기 전 사용하는 헤어 프라이머 제품으로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고 복구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부스스해 보이는 모발에 건강한 윤기를 부여해줘 빛나게 해주는 제품이다.

레이블엠 스트롱 왁스 강한 고정력이 돋보이는 헤어왁스로 모발의 큐티클을 보호해주며 무겁지 않다. 젖은 모발이나 건조시킨 모발에 사용 가능하며 윤기를 부여해줘 건강한 머릿결처럼 보이게 만들어준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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