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청바지에 화이트 티셔츠, 긴 머리를 찰랑거리는 여인의 뒷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단아함, 청순함, 여성스러움을 두루갖춘 헤어스타일을 꼽으라면 단연 긴 생머리가 아닐까.
내추럴 메이크업은 물론 스모키 메이크업, 입술에 원포인트를 준 립 메이크업까지 긴 생머리를 만나면 더 도드라진다. 시크한 분위기는 물론 수수한 느낌으로까지 가지각색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이 때문일까, 더운 여름에도 긴 생머리를 고집하는 여성들이 꽤 있다.
여름철 긴생머리를 고수하려면 두피 케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수리부터 흘러내린 땀을 깨끗하게 케어하지 않는다면 각질과 노폐물이 쌓여 비듬이 생기거나 머리에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두피에 청량감을 주는 쿨링 샴푸는 물론 자극이 덜하고 두피 보습효과까지 있는 무실리콘 샴푸가 주목받고 있다. 합성 화학 물질은 배제하고 천연 성분으로 만든 샴푸도 눈에 띈다. 올 여름 주목해야 할 기능성 샴푸를 소개한다.
뷰티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샴푸, 뭐가 있을까?
록시땅 아로마 볼류마이징 샴푸
식물성 추출 거품인자로 부드럽게 세정해주고 업그레이드된 불류마이징 복합체가 풍성한 볼륨과 모발의 수분 함량을 높여준다. 실리콘 프리 포뮬러로 모발이 무겁게 쳐지지 않고 풍성해지며 오랫동안 볼륨이 지속된다.
아베다 로즈마리 민트 샴푸
천연 성분의 데일리 샴푸로 정전기를 줄여준다. 가는 모발에서 중간 굵기 모발까지 적당하다. 페퍼민트가 산뜻한 느낌을 주며 투명한 식물 아로마가 기분을 산뜻하게 해준다. 로즈마리 서분이 스트레스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준다.
네이처리퍼블릭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샴푸
무실리콘 샴푸로 가격대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이다. 유기농 아르간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이 심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줘 실크같은 부드러운 머리결로 가꿔준다. 합성 계면활성제, 파라벤, 실리콘, 인공색소 프리로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연약한 눈가에 자극이 없어 어린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샴푸
청량감을 주는 쿨링 샴푸로 두피 스케일링까지 가능하다. 민감한 두피에 적합하며 천연 아스테라 성분이 민감성 두피를 진정시키고 간지러움을 덜어준다. 공해나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주는 스마트한 샴푸.
(사진출처: bnt뉴스 DB, 끌로에 2014 F/W RTW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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