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여배우들의 ‘원피스’

입력 2015-04-30 16:55  


[조지윤 기자]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여 길거리 역시 산뜻하면서도 화사한 의상들로 넘쳐나고 있다. 공식석상에 여배우들 또한 예외는 아닐 터.

많은 여배우들이 2015년 봄 시즌에 택한 스프링 아이템은 바로 ‘원피스’다. 원피스는 상의와 하의를 선택하는 고민 없이 원피스 하나만 걸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과 스타들이 사랑하는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공식석상에서 여배우들이 이번 봄 선택한 원피스 스타일링을 통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을 만끽해보자.

√ 수애 - 정려원


4월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끌레드벨 론칭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수애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의 청록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골드 스트랩 슈즈를 신어 우아함을 더욱 배가시켰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정려원은 영화 ‘차이나타운’ VIP 시사회에서 화이트 카라가 돋보이는 원피스에 시크함이 묻어나는 라이더 재킷을 걸쳐 패셔니스타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하이힐이 아닌 운동화를 매치해 활동성과 유니크함을 더욱 뽐냈다.

√ 송윤아 – 한그루


영화 ‘차이나타운’ VIP 시사회에 참석한 송윤아는 허리부분에 벨트 장식으로 세련됨이 배가된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해 단정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베이지 컬러의 스텔레토힐과 가방을 매치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더했다.

4월29일 버드 바이 쥬시 꾸뛰르 행사에 참석한 한그루는 화이트 민소매 원피스를 착용해 러블리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허리 부분에 버건디 스트랩이 가미돼 잘록한 몸매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블랙 킬힐로 전체적인 룩을 마무리했다.

√ 화사한 봄을 닮은 원피스 Editor’s Pick


01. 모던 H라인 원피스 소매부분을 지나 옆 라인으로 사선절개 라인이 들어가 밑단 부분이 슬림하게 떨어지는 핏으로 여성미가 돋보이는 원피스

02. 코튼 카라 허리벨트원피스 허리부터 꽃잎처럼 한겹 한겹 겹쳐져 잡은 주름라인으로 허리와 힙라인의 체형이 예쁘게 커버가 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03. 라운드 7부 루즈핏 원피스 H라인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며 몸매가 슬림해 보이는 원피스. 스카프나 네크리스와 함께 연출하면 고급스럽고 우아한 여성미를 뽐낼 수 있다.
(사진출처: 주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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