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3월24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1-19 10:09  


[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개봉일자와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월19일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감독 잭 스나이더) 측은 3월24일 국내 개봉 일자를 확정, 메인 포스터와 3종 스토리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맡았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맨 오브 스틸’ ‘가디언의 전설’ ‘왓치맨’과 ‘300’ 등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할리우드의 실력파 감독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얼굴과 그들을 상징하는 로고와 컬러 등의 대비를 통해 공존할 수 없는 이들의 대결을 암시한다. ‘모든 대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문구를 통해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충돌하게 되었는지, 전쟁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끝에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3종 스토리 영상은 배트모빌, 고담, 대결 이라는 제목으로 구분되어 짧은 영상 안에 스토리를 담았다. 배트모빌 버전은 “궁금하군. 너도 피를 흘리는지, 그렇게 될 거야”라고 슈퍼맨에게 선전포고하는 배트맨의 모습을, 고담 버전은 붙잡혀 묶여 있는 배트맨의 가면을 벗겨버리는 슈퍼맨의 비장함을 담았다.
 
그리고 대결 버전은 마침내 배트맨과 슈퍼맨의 전면전을 통해 크립톤 행성의 아들 대 고담 시의 박쥐의 ‘다시 못 볼 대결’을 예고한다. “내가 맘먹었다면 넌 벌써 죽었어” “남자답게 굴 때도 됐잖아”라고 맞서는 둘의 신경전 또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정키 XL의 협업으로 탄생한 역동적이면서도 장엄한 음악을 배경으로 경이로운 액션이 펼쳐지는 영상은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다운 최강의 스케일을 확인시켜준다.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3월24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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