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기반 SUV X7 내놓나

입력 2016-03-31 14:17   수정 2016-04-05 15:41


 BMW가 플래그십 SUV X7을 내놓을 예정이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BMW 최상급인 X5보다 윗급으로 자리하게 된다. 세계적인 SUV 수요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것.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안 로버슨 사장은 최근 새 차에 대해 2열 독립 좌석의 4인승과 3열(2+2+3)의 7인승 두 가지 제품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 차는 벤틀리가 최근 출고하기 시작한 벤테이가와 마이바흐가 내놓을 고급 SUV 등 초호화 제품들과 맞설 전망이다. 2019년경 출시 예정으로 7시리즈를 능가하는 편의·안전품목과 공간활용성을 기반으로 시작가는 10만달러(한화 약 1억1,750만원)를 훨씬 웃돌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또한, BMW는 7시리즈를 뛰어넘는 새 기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선보인 '비전 퓨쳐 럭셔리 컨셉트'로 그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다. 이로써 같은 그룹인 BMW와 롤스로이스의 간격을 메움과 동시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BMW는 X7 외에도 X2로 제품군 다변화에 나선다. 엔트리 SUV인 X1에 역동성을 더한 제품으로 UKL 플랫폼을 공유한다. 공개 예정 시기는 내년으로 점쳐지고 있다. X2, X7이 출시될 경우 X1부터 X7까지의 SUV 제품군이 완성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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