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첫 티저 공개...러블리 장착 괴력녀 등장

입력 2017-01-13 15:40  


[연예팀] ‘힘쎈여자 도봉순’ 티저가 공개됐다.

‘솔로몬의 위증’ 후속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측은 1월12일 배우 박보영의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금일(13일) 두 개의 에피소드 형식의 티저를 선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 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 충만한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하드코어 로맨스.

이와 관련, 공개된 티저에는 얼핏 보면 연약한 소녀 같지만 알고 보면 어마무시한 괴력을 숨기고 있는 도봉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극 중 박보영이 연기하는 도봉순은 무엇 하나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드라마 제목 그대로 힘 쎈 여자다.

먼저 첫 번째 티저 속 도봉순은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을 괴롭히는 치한을 째려보고 있다. 치한은 도봉순과 눈이 마주치고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얼마 후, 그가 도봉순에 의해 손가락이 꺾인 채 바닥에 뒹굴며 괴로워하고 있다. 이에 하드캐리 여성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며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진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는 도봉순의 모습이 담겼다. 술에 취해 당구대 위에 달라붙어 있는 안민혁(박형식)과 인국두(지수)를 한심하게 바라보다 두 남자를 양 어깨에 둘러메고 자리를 떠나는 괴력소녀 도봉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같이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괴력녀의 캐릭터가 녹여진 위트 있는 티저 공개에 ‘힘쎈여자 도봉순’을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똘기 충만한 남자 안민혁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원칙주의자 인국두 사이에서 도봉순이 펼쳐나갈 삼각 로맨스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2017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2월24일 금요일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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