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딸들’ 이미숙, 영화 ‘뽕’ 촬영 뒷이야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입력 2017-03-14 10:43  


[연예팀] ‘하숙집 딸들’ 이미숙이 32년 전 출연했던 영화 ‘뽕’ 촬영 비하인드를 고백한다.

금일(14일) 방송되는 KBS2 ‘하숙집 딸들’에서 네 번째 예비 하숙생으로 개그맨 김준호가 등장한다. 이 가운데, 배우 이미숙이 파격적인 노출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뽕(감독 이두용)’ 출연 당시 밝힐 수 없었던 남모를 사연을 고백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준호는 “이미숙과 친해지고 싶었다”고 밝히며 학창시절 이미숙이 자신의 우상이었음을 고백했다. 특히 그는 “어렸을 적 ‘뽕’을 친구들과 돌려보기도 했다”며 영화 속 우상의 대상인 이미숙을 향한 선망의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미숙은 32년 만에 ‘뽕’ 출연 당시의 속앓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 그는 “‘뽕’ 출연 당시 감독님과 매일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며 32년 전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등 전체에 흙 범벅이 된 적도 있다”고 전하며 감독님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과도한(?) 연기 디렉팅을 폭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이에 이미숙의 속앓이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김준호, 박수홍, 이수근이 들려줄 ‘뽕’ 관람 스토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안방마님 이미숙과 미모의 네 딸 배우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만년 개그 고시생 박수홍과 이수근이 하숙집에서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KBS2 ‘하숙집 딸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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