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유하나, “남편 때문에 노이로제 걸려”...무슨 사연?

입력 2017-07-29 12:00  


[연예팀] 유하나가 거짓말을 고백한다.

7월29일 방송될 MBN ‘동치미’에서는 ‘이게 집구석이야?’라는 주제 아래 방송인 루미코, 배우 이철민, 김용림, 개그맨 강성범, 배우 유하나 등이 출연한다. 집이 따뜻한 안식처가 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해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하나는 “나는 남편의 한 마디 때문에 노이로제 걸린 적이 있다. 남편은 집에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편은 아침마다 ‘여보, 그거 어디 있어?’라고 묻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어디 있는지 말해주고 챙겨줘야 한다. 버리는 것도 쌓는 것도 모르는 남편이지만 본인의 야구 장갑과 야구 배트는 어디 있는지 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하나는 “나는 1년 정도 안 쓴 물건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편이 2년간 안 신고 안 입는 신발과 옷을 몰래 버린 적이 있다. 그래서 엄청 혼난 적이 있다”라며, “그 후로 남편한테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버린 물건을 남편이 찾으면 ‘당신이 버리라고 했어’라고 답한다. 그러면 남편은 그냥 지나간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유하나의 야심찬 거짓말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MBN ‘동치미’는 금일(2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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