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5일 개막한 2017 도쿄모터쇼에서 신형 앰뷸런스 '파라메딕' 컨셉트카와 냉장차 'e-NV200 프리지'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파라메딕은 5세대 앰뷸런스로 NV350 카라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세균의 증식을 낮춰주는 '플라즈마클러스터 25000' 기능은 곰팡이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줄이고, 이동 시 안전을 위한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탑재했다.
'e-NV200 프리지'는 배달용 냉장차다. 큰 운송 트럭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기반해 도시 환경에서 쉽게 주정차할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냉장 시스템인 'e-Fridge'는 냉장 유닛을 가동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배터리팩을 갖춰 냉장이 필요한 식품류의 보관이 가능하다.
아쉬와니 굽타 르노-닛산 LCV 사업 수석 부사장은 "신형 앰뷸런스와 e-NV200 냉장차 컨셉트는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차"라며 "앰뷸런스는 외진 곳에서도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적인 구명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냉장차는 이용자들에게 사업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소유 비용을 낮춰주는 등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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