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라이프부터 어린이 안전 귀가까지...훈훈한 ‘시골경찰4’

입력 2018-11-04 10:00  


[연예팀] ‘시골경찰4’ 순경 4인방, 근무 시간도 퇴근 후 시간도 알차게.

11월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 5회에서는 꿈꿔 온 유기농 라이프를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시골순경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유난히 길었던 하루 끝에 찾아온 퇴근 시간, 네 순경은 퇴근길에 배추와 상추 모종을 구매하고 숙소 텃밭 가꾸기에 나선다. ‘프로 농사꾼’의 모습을 보이는 신현준의 지도 아래 이청아는 모종 심기에 동참한다.

신현준은 “식물도 마음을 안다. 잘 자라라는 마음으로 키우면 정말 잘 자란다. 좋은 마음으로 생명이라 생각하고 심자”며 식물을 대하는 예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신현준의 말에 이청아 역시 모종 하나하나마다 예쁜 말을 건네며 땅에 심었다. 두 사람의 환상의 케미 속에 탄생한 텃밭이 어떻게 영글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 마을 내 야간 순찰에 나선 오대환과 강경준 순경. 강경준은 도보로, 대환은 순찰차로 팀을 나눠 집중순찰구역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순찰차를 타고 순찰 중이던 오대환 순경은 홀로 비를 맞고 도로 위를 걷는 한 아이를 발견한다. 차가 끊겨 혼자 비를 맞으며 어둠 속에서 집을 향하고 있었던 것.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오대환 순경은 아이를 보자마자 차에서 내려 자초지종을 묻고 아이를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 오대환 순경은 집 안까지 아이를 들여보내고 나서야 안심을 한 뒤 다시 순찰에 나섰다. 든든한 경찰로서의 소명을 다한 시골순경들의 이야기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는 11월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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