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없앤 후 10년 젊어진 엄기준, “키스 신 후 바로 죽이는 신”

입력 2018-12-05 14:01  


[연예팀] 엄기준에게 악역은 적성이다.

동시간 2049 시청률 정상을 달리고 있는 KBS2 ‘해피투게더4’ 12월6일 방송은 ‘엄유민법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함께 호그와트 마법사로 변신한 MC들, 뮤지컬계 반백살 아이돌 ‘엄유민법’ 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엄기준은 “드라마 ‘피고인’ 이후 드라마를 못 할 것 같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고인’ 속 캐릭터가 너무 강렬한 악역이었던 것. 이와 함께 엄기준은 “처음 만난 오연아와 키스 신을 찍고 바로 죽이는 장면을 찍었다”고 오싹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해맑은 웃음을 터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악역이 내 옷 입은 듯한 느낌이다. 동네 바보나 양아치 역도 해보고 싶다”며 새로운 악역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엄기준은 MC들의 질문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거침없는 핵사이다 토크를 펼치는 한편, 깜짝 ‘꾸꾸까까’ 애교를 선보이는 반전 면모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엄기준의 온냉탕을 넘나드는 츤데레 매력에 유재석은 “참 새롭다. 사이다 같은 느낌”이라며 그에게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

한편, 엄기준의 블랙홀 츤데레 매력을 만날 수 있는 KBS2 ‘해피투게더4’는 12월6일(목)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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