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상반기 누적 판매 96% 급증...'우루스 효과'

입력 2019-07-05 14:33  


 -상반기 글로벌 판매 96% 증가한 총 4,553대
 -우루스가 견인...한국은 466% 수직 상승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 상반기 누적 글로벌 인도 대수 총 4,553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상반기 실적이며 2017년 한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치다.

 기록적인 상반기 실적은 우루스가 견인했다. 전체 판매 중 절반이 넘는 2,693대를 책임진 것. 이어 우라칸 1,211대, 아벤타도르 649대 등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이 전체 판매의 40%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람보르기니 최대 단일 시장은 이번에도 미국이었다. 이어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과 영국, 일본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미국으로 128%가 성장한 1,543대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이 2배 높은 1,184대다. EMEA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67%가 증가한 1,826대를 인도했다.

 특히 국내 실적은 전례없는 기록이다. 상반기에만 34대를 인도하며 전년 6대에 비교해 무려 466% 이상 수직 상승한 것. 하반기 우루스 인도가 본격 이뤄진다면 사상 첫 세자리수 연간 실적 달성도 충분하다는 게 람보르기니서울의 전망이다. 현재 우루스의 국내 계약은 200대를 돌파한 상태며 올해 인도 가능 물량은 80대 이상이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의 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 우루스를 위한 새로운 개발 및 생산 시설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전용 도장공장 역시 완공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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