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시혁 대표 "상반기 매출 2001억 원, 아티스트들 최고의 성과"

입력 2019-08-21 10:24   수정 2019-08-22 10:32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상반기 성과를 공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빅히트 방시혁, 윤석준 대표와 비엔엑스 서우석 대표가 자리해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방시혁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방탄소년단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빅히트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진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 이야기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맞는 이야기와 오해가 공존하고 있었다"며 "최근 빅히트에서 크고 작은 발표들을 쏟아내니 어떤 회사이며, 뭘 하고 싶은지를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회사를 소개하는데 소홀했던 게 아닌가 되돌아보게 됐다. 적어도 1년에 두 번은 시간을 내서 잘 설명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상반기 빅히트와 빅히트 아티스트들은 최고의 성과를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시상식 참석을 시작으로 런던, 파리 등을 돌며 스타디움 투어를 마쳤다. 감사하게도 국내 매체로부터는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이후 미국 6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마쳤다. 데뷔 2달 만에 해외 진출을 하면서 글로벌 슈퍼 루키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곧 새 앨범을 내고 또 다른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는 "아티스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빅히트도 음원과 음반, 공연, 콘텐츠, MD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며 "2019년 상반기 매출 200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391억 원에 달했다"며 "지난해 641억 원의 3분의 2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 중"라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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