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계 첫 롤러블 TV, 美 IDEA 디자인상 수상

입력 2019-08-22 13:00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미국 'IDEA 2019'에서 'LG 시그니처 TV' 등이 금상 2개, 은상 1개 등 모두 13개의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700여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과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Ceiling Fan)'는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출품작 가운데 상위 약 3%에만 수여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세계 첫 롤러블 TV다. 올레드의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절제된 디자인을 토대로 전체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원단을 적용해 전통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LG전자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는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를 본뜬 생체모방 기술을 적용했다. 선풍기 날개에 작은 돌기를 만들어 날개의 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난기류와 소음을 줄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사용자 경험(UX)은 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 등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3가지 시각적 관점을 구현해 TV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장인정신이 깃든 하나의 작품"이라며 "단순한 디자인을 지향하면서도 조화롭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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