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롯 '골든 마이크', 준결선 무대서 “감동의 무대” 눈길

입력 2019-09-07 10:50   수정 2019-09-07 10:51

골든마스크(사진=KNN)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영된 골든마이크 10화에서는 대망의 준결선 라운드가 방영되었다. 준결선 라운드에서는 본선 2라운드를 통과한 14팀 중 5팀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이번 준결선 라운드는 처음으로 방청객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뽑힌 방청객 중 100인은 ‘시청자 심사위원단’으로 선정되어 매 라운드 참가자들의 무대에 투표를 진행했다.

준결선 첫 번째 방송은 삼총사, 이채윤, 곽지은, 후니용이, 송민준, 이현주, 나상도 순으로 7명의 무대를 담아냈다. 이번 무대는 매 라운드 시청자 심사위원단 투표 결과를 발표해 1위가 바뀌는 긴장감으로 눈길을 모았다.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함께 확인한 6인의 심사위원들은 시청자 심사위원단이 냉철하고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준결선 첫 번째 무대는 트롯 아들돌 삼총사가 꾸몄다. 삼총사는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불렀다. 박경우의 성대결절에도 투혼에 힘입어 시청자 심사위원단 점수 80점을 받았다. 뒤이어 이채윤은 추가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불러 64점을 받았다 높은 점수는 아니였지만 이채윤은 "골든마이크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곽지은은 장윤정의 '첫사랑'을 불러 66점을 받았다. 김혜연 심사위원은 "지난번 라운드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반면 이번 무대는 타인의 옷을 입은 느낌이 났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후니용이는 조항조의 '고맙소'를 불러 73점을 받아냈다. 객석과 심사석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 후니용이의 무대였다. 또한 송민준은 신유의 '잠자는 공주'를 선보였다. 트롯아이돌이 탄생했다고 할 정도로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6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무대에서 이현주는 강민주의 ‘회룡포’를 불러 시청자 심사위원 점수 77점을 받으며 아쉽게 1위를 놓쳤다. 이현주의 무대에 가슴을 졸이던 삼총사의 지영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태진아 심사위원은 “이미자 선배, 패티김 선배처럼 혼자 무대에 서 있어도 100명, 200명이 서 있는 느낌을 주었다.”며 이현주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7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온 나상도는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보였다. 신나는 댄스와 함께 시청자 심사위원과 소통한 나상도는 시청자 심사위원 점수 93점을 받아 마침내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태진아 심사위원은 “간주 때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게 바로 골든마이크의 준결선 무대다.”라고 심사평을 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래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K트롯 스타 발굴 프로젝트” '골든마이크'는 지난 5월 전국단위 모집을 시작했으며, 결선 과정을 통해 단 한 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음원출시, 매니지먼트 계약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골든마이크'는 분당 최고 시청률13.33% (AGB닐슨 조사기관/부산기준) 달성에 이어 관련 영상 조회수가 1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골든마이크’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부산경남 KNN, 유튜브 채널 ‘캐내네 트로트’ 에서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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