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승 무패' 하빕, 포이리에 꺾고 2차방어 성공

입력 2019-09-08 16:49   수정 2019-12-07 00:01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통합 타이틀전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하빕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디 아레나에서 열린 포이리에와의 ‘UFC 242’ 메인이벤트에서 3라운드 2분6초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하빕은 태클로 포이리에를 공략했다. 1라운드에서 포이리에의 뒤를 잡고 초크를 시도했고 2라운드에서는 상대의 공격에 테이크다운으로 맞섰다.

3라운드에서는 포이리에의 기요틴 초크 그립을 빠져나온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반격했다. 하빕의 이 공격으로 포이리에는 수건을 던졌다.

지난해 4월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하빕은 코너 맥그리거에 이어 포이리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이번 경기 승리로 ‘28승 전승’ 기록도 세웠다. 하빕은 2008년 데뷔 후 11년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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