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5살 딸 아이와 함께 교회 출석…근황 공개

입력 2019-09-09 19:06   수정 2019-09-09 19:07



서세원이 서정희와 이혼 후 목회자로 활동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강남의 한 교회는 "서세원 목사 초청 간증집회"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서세원이 매주 금요일 서세원의 간증 예배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세원의 목회 활동은 현수막이 붙은 인근 주민들이 인증샷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여성동아는 지난 8일 "서세원이 5살 딸과 함께 간증 예배에 참석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서세원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던 방송인이자 제작자였다. KBS 2TV '서세원쇼'로 1995년 KBS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1997년엔 문화체육부장관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1년 영화 '조폭마누라'를 비롯 '긴급조치19호', '도마 안중근' 등을 제작하며 사업가로서의 수완도 발휘했다.

하지만 해당 제작사에서 소속 연예인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조세포탈 및 배임증재 혐의가 드러났고, 대법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가 확정됐다. 뿐만 아니라 민사 소송에도 휘말리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했다.

이후 서세원이 2011년 11월 한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이 이듬해 알려졌고, 이후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선교 활동이나 간증회 등 종교행사에 집중해 왔다.

서세원은 미국의 한 신학 교육기관에서 정규과정을 수료했고, 관련 교회에서 훈련을 받은 뒤 정규 심사를 통해 목사 안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이 청담동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던 중 전 아내 서정희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법정 공방 끝에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정희와 이혼 후 얼마 안 돼 서세원이 임신한 여성과 함께있는 모습이 발견됐고, 2016년 이들이 경기도 용인의 타운하우스에서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당시 서세원은 재혼설이 불거졌지만 공식적으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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