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세기 취항은 10월 태화강국가정원 선포식에 맞춰 자매도시인 화롄시 관광객 유치와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울산공항 개항 후 국제선 하늘길이 처음 열렸다는 상징성과 함께 수도권과 부산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분산해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다는 게 울산시 설명이다.
두 도시는 이번 전세기 취항에 맞춰 양국 관광객 300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10월 18∼20일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선포 행사와 케이팝(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울산시와 화롄시는 1981년 6월 자매도시 결연을 한 뒤 문화와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화롄시는 타이루거(太魯閣) 협곡을 비롯해 관광자원이 풍부해 대만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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