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무역협상 낙관" 뉴욕증시↑…文 "평화·개혁 '변화의 몸살' 겪어야"

입력 2019-09-26 07:02   수정 2019-09-26 07:18


◆ 뉴욕증시, 트럼프 탄핵 추진보다 "무역협상 조기타결" 시사에 반응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 발언을 내놓은 데 힘입어 일제히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61% 상승한 2만6970.71, S&P 500 지수는 0.62% 오른 2984.87, 나스닥 지수는 1.05% 뛴 8077.38로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중 합의가 생각하는 것보다 일찍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은 민주당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과 관련, 탄핵 여부보다 이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대중 무역협상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귀국길 오른 文대통령 "변화의 몸살 겪어내야 더 나아져"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평화도, 경제 활력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낸 셈이어서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반드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 한미정상 '北美대화 진전' 발판…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열릴까

청와대는 3박5일 방미 일정을 소화한 문 대통령이 미·북 대화 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북한에 대한 사실상 ‘무력 불사용’ 원칙을 밝히며 대화 동력을 이어가는 데 주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선 ‘DMZ 국제평화지대’ 조성을 제안, 북한 안전보장 ‘상응 조치’ 카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높인 건 분명하지만 ‘하노이 노딜’ 원인으로 지적된 비핵화 방법론상 이견을 좁히는 방안은 도출되지 않아 앞으로의 실무협상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 백악관 "미일정상, 한미일 3자 안보협력 중요성 언급"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일간 3자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에는 한미일 북핵협상 수석대표도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처음으로 뉴욕에서 만나 북미 실무협상 재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 이강인, 프리메라리가 첫 선발출전에 데뷔골까지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한국시간 26일 새벽 열린 헤타페전에서 전반 39분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소속팀 발렌시아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특히 이강인은 이날 골로 발렌시아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교체됐고 발렌시아는 헤타페와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 '아침저녁 쌀쌀'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

목요일인 오늘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운데 낮밤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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