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오늘(3일) 결방,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중계

입력 2019-10-03 18:44   수정 2019-10-03 18:45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생중계로 '한국인의 밥상'이 결방한다.

3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KBS 1TV '한국인의 밥상' 대신 '부산국제영화제(BIFF) 2019 개막식'이 편성됐다. 본래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은 결방이 확정됐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정상 방송된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 오후 7시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 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부산국제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배우, 감독, 제작사 관계자 등 초청 게스트들이 입장하는 레드카펫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개막식 진행은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맡는다.

정우성은 올해로 데뷔 25년차인 베테랑 배우다. 1994년 영화 '구미호'를 시작으로 1997년 영화 '비트'로 청춘스타로 떠올라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아수라', '강철비'부터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빠담빠담' 등으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엔 영화 '증인'에서 변호사 순호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제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까지 영화대상과 연기대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증명했다.

현재 정우성은 개봉을 앞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촬영 중인 영화 '정상회담'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예고했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상어', '모던파머', 영화 '연가시', '타짜-신의 손', '부라더'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올해엔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드라마 '열혈사제'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와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과 각각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 중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아세안의 문화다양성과 다문화가정 포용을 테마로 하고 11월에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아 부산시장과 비프 이사장 및 영화인,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 미얀마 노래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합니다'를 합창하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 소양보육원의 소양무지개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 안산문화재단 안녕?!오케스트라,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 김해문화재단 글로벗합창단이 함께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6개 극장의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의 작품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각각 선정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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