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CLC 최유진 "아기 병사 이미지 깨고 싶었다"

입력 2019-10-07 13:17   수정 2019-10-07 13:18

복면가왕 CLC 최유진 (사진=방송캡처)


CLC 최유진이 '별사탕' 같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별사탕'과 '건빵'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판장단의 투표 결과 승자는 '건빵'이었다. '별사탕'은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CLC의 최유진이었다.

최유진은 "CLC와 '복면가왕'이 데뷔 동기다. 멤버 전원이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어 했는데, 5년 만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짜 사나이' 프로그램에서 아기 병사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아직도 스무 살로 아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조금 더 어른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판정단들은 "예쁜 노래를 부르면 목소리가 더 잘 들릴 것 같다", "남들이 갖지 못한 매력을 계속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라며 최유진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최유진이 속한 CLC는 디지털 싱글 'Devil'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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