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저금리 시대 투자전략…세계 대체투자 高手들에 길을 묻다

입력 2019-10-15 18:06   수정 2019-10-16 02:46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모여 대체투자 분야의 성공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ASK 2019-글로벌 부동산·인프라 컨퍼런스’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한 대체투자 전문 포럼답게 세계 자본시장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저금리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국내외 200여 개 투자사 참여

글로벌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신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 9일 첫 공식 연설에서 올해 전 세계 90% 지역에서 성장세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경제성장률은 올해 1%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한국은행은 이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국내외 200여 개 투자사에서 4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ASK 컨퍼런스는 저성장과 저금리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한다. 글로벌 투자 시장의 거물들이 연사로 나서 세계 대체투자 시장을 조망하고 지역별 유망 부동산·인프라 투자 상품을 제시한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니케시 메타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한국의 해외 대체 투자 방향과 영국의 투자 기회를 설명한다.

제이 글라바흐 아레스매니지먼트 파트너와 브라이언 틸스톤 바르데파트너스 파트너는 미국의 사모 부동산 지분 투자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집중 분석한다. 마커스 머너 벤탈그린오크 전무는 아시아 부동산 시장에서, 앤드루 힐스 인베스코리얼에스테이트 전무는 유럽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안내한다.

프레디 리처드스 옥토퍼스인베스트먼트 투자이사는 호주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조망하고, 사미르 아민 애버딘스탠더드인베스트먼트 글로벌 대표는 중동지역 민관협력 사업과 관련한 유망 투자처를 제안한다.

존 바라캇 M&G인베스트먼트 부동산파이낸스헤드는 부동산 부채 투자를 할 때, 존 소 칼라일그룹 부동산부문 아태지역 대표는 다른 투자자들과 부동산 공동 투자를 할 때 주의 사항 등을 소개한다.

국내 기관, 내년 운용전략 소개

연금과 공제회, 보험사 등 국내 출자기관의 투자 실무책임자도 참여해 패널토론을 벌인다.

윤혜영 국민연금공단 글로벌인프라팀장, 최서진 KIC 인프라팀 부장, 이진호 우정사업본부 글로벌 실물자산담당 주무관, 김태형 사학연금 글로벌대체투자 파트장, 전우태 군인공제회 대체투자팀장, 신용원 KB손해보험 부동산 투자팀장 등이 참여한다.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은 패널 토론을 통해 내년 각 출자기관의 운용 방향과 투자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ASK 2019 부동산 인프라 콘퍼런스

●일시:10월23일
●장소: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문의 및 신청: 한경 ASK포럼 사무국 (http://kedask.com), (02) 360-4209

이상열/이현일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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