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북한 '평양 원정' 전반 0-0으로 종료

입력 2019-10-15 18:29   수정 2019-10-15 18:46

29년만의 평양 원정에 나선 ‘벤투호’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벤투 감독은 이날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를 투톱으로 내세운 4-4-2 전술을 가동했다. 미드필더 양 날개에 이재성(홀슈타인 킬), 나상호(FC도쿄)가 배치됐고 황인범(밴쿠버)은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김진수(전북)와 김문환(부산)이 좌우 풀백으로,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 초반 양 팀 선수들이 감정이 격해져 신경전을 벌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감독관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전반 30분에는 북한 수비수 리영직이 거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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