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써니힐 신곡 ‘놈놈놈’, 김이나X박근태 ‘가요계 어벤저스’ 뭉쳤다

입력 2019-10-17 17:17   수정 2019-10-17 17:19

써니힐 (사진=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제공)

약 3년만에 컴백하는 걸그룹 써니힐을 위해 ‘가요계 어벤저스’가 뭉쳤다.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7일) “써니힐이 오는 22일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놈놈놈’에 히트 메이커 작곡가 박근태, 국내 대표 작사가 김이나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근태, 김이나는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써니힐을 위해 ‘역대급’ 신곡을 선물하는 ‘특급 응원’으로 의리를 보여줬다.

박근태, 김이나 두 사람이 그간 수지X백현의 ‘Dream’ 등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던 인기 곡은 물론이고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의 명곡 등을 탄생시킨 바 있어 이번 써니힐의 신곡 ‘놈놈놈’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써니힐의 이번 신곡 ‘놈놈놈’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떠오르게 하는 제목으로 우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 ‘놈놈놈’이란 부조리한 일, 미운 직장 상사, 답답한 현실 등을 의미하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상한 놈들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시원함을 담고 있다.

또한 ‘놈놈놈’들을 향한 통쾌한 외침이 거칠고 반복적인 기타 리프와 Urban Ska Dance 장르로 편곡돼 공격적이면서 중독적인 곡으로 완성됐다.

기존 멤버인 빛나, 코타의 노련함과 새 멤버인 은주, 건희의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써니힐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요계 ‘카리스마 왕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써니힐은 꾸준한 활동과 함께 ‘Midnight Circus’,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 MBC ‘최고의 사랑’ OST ‘두근두근’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시대풍자적인 메시지와 다양한 장르등을 시도하며 실험성이 담긴 대중적인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아울러, 무대에서 뿜어내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걸그룹 퍼포먼스 끝판왕’으로 불리며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써니힐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놈놈놈’을 발표하고 음악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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