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한 스타 데일리룩

입력 2019-10-29 12:09  


[오은선 기자] 최근 한 분야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닌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를 쉽게 볼 수 있다다. 특히 첫 시작한 분야가 아닌 다음에 도전한 부분에서 더욱 찰떡처럼 소화하며 그 전의 모습을 완벽히 잊게 만드는 스타도 많다.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개그우먼 김나희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실제로 개그우먼일 때보다 더욱 많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물론 수입 역시 확연하게 달라졌다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행인이  김나희를 마주친 뒤  당연하게 트로트 가수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오늘 살펴볼 스타들은 모델 출신이지만 이제는 배우로 우뚝 선 이들이다. 김재영-이종석-남주혁은 큰 키와 탄탄한 몸매로 모델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것 외에 날이 갈수록 느는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김재영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김재영. 그의 매력적인 마스크는 모델 시절은 물론 배우로서도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촬영하며 그만큼 성장한 김재영은 현재 SBS ‘시크릿 부티크’와 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상반된 연기를 선보이며 각 작품에 완벽히 녹아들어 서로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다.

과거 인터뷰에서 평소에는 누구보다 편하게 입고 다닌다고 밝힌 김재영. 그의 SNS를 살펴보면 그의 데일리룩은 편한 옷으로 가득하다. 촬영이 있는 날에는 세련된 정장을 입는다면, 이동할 때나 데일리로는 무지 티, 후드 티에 편한 바지 등을 애용한다. 옷차림에 따라 반전 매력을 뽐내면서 여성 팬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옷차림 외에도 독특한 마스크 역시 매력적이다. 무표정일 때에는 화난 고양이상을 자랑하지만, 살짝 미소짓거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무장해제 시키기 때문.

이종석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스타 중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을 꼽자면 이종석이 아닐까. 이종석 했을 때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삐걱거리며 어색한 춤을 추던 소년이나 옷을 소개하는 모델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매우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떤 작품의 이종석을 생각해야하나 고민에 빠질 확률이 높다.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사랑스러운 연하남 박수하를 떠올려야 할까, 최근작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그를 떠올려야 할까 복잡해질 수도 있다. 

특히 이종석은 연상의 배우와 호흡을 맞춘 적이 꽤 많은데, 두부같이 순한 외모와 큰 키로 누나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기 때문이다. 더불어 깔끔하고 댄디한 옷을 주로 입는다. 세련된 짙은 톤의 의상들은 그의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주혁


남주혁은 호불호가 없이 사랑 받는 스타 중의 하나다. 최근에는 JTBC ‘눈이 부시게’에서한지민, 김혜자와 호흡을 맞추며 화제가 됐다. 물론 그 전에 MBC  ‘역도요정김복주’ 등 다양한 드라마로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더불어 역시 모델 출신인 만큼 큰 키를 자랑하는데, 이에 어떤 옷이든 본인에게 맞게 잘 소화하며 드라마 속 출연하는 장면마다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잘생긴 외모 역시 인기 요인으로 빼놓을 수 없다.

그의 SNS를 살펴보면 거의 편한 복장으로 찍힌 사진이 많다. 화보 촬영, 드라마에서는 원없이 꾸미기 때문일까. 보통 촬영용 패딩이나 후드 등 편한 아이템을 데일리룩으로 애용한다. (사진출처: 이종석, 남주혁, 김재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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