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2회 '달리는 조사관', 아쉬움 달랠 인권증진위원회 6인방 비하인드 大방출

입력 2019-10-29 10:07   수정 2019-10-29 10:07

달리는 조사관 (사진=OCN)


진정성 하나로 억울한 사람들의 울화통을 날려 온 ‘달리는 조사관’이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측은 29일, 마지막까지 진정성 풀장착하고 ‘인권’을 위해 달려나갈 배우들의 에너지 빛나는 비하인드 사진을 대방출했다.

먼저, 촬영장 분위기를 단숨에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이요원과 최귀화의 시원한 웃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다른 성격과 조사방식으로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던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 공식 ‘톰과제리’에서, 퍼펙트 시너지를 뽐내는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난 한윤서와 배홍태. 두 사람이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갈 마지막 진정사건에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비인권검사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고 인권위로 파견된 배홍태가 다시 검사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하면 성추행사건부터 경찰, 군부대, 노조, 아동 인권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과 밀접해 있는 인권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묵직한 공감을 선사해온 ‘달리는 조사관’. 이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던 비결을 다름 아닌 배우들의 진정성 가득한 열연에 있다.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문제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하는 만큼, 보고 또 보고 배우들의 대본 밀착 모드는 이제 일상.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 있기에 그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인권조사관들의 진정성을 그리기 위한 배우들의 신중함과 노력은 끝이 없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본을 맞춰보는 배우들의 모습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극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던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역시 인권위 사무실부터 조사 현장까지, 장소 불문하고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주고받는다. 열띤 토론은 조사관뿐만 아니라 매 사건의 주요 인물도 마찬가지. 짧은 장면조차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남다른 팀워크를 발산하는 인권위 조사관들. 이들의 마지막 진정사건은 과연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한윤서의 마지막 진정사건은 큰 숙제와도 같다. 연쇄살인범 최철수와의 팽팽한 진실게임, 그리고 피해자 가족들의 이야기가 긴장감을 자아낼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현실의 딜레마와 싸워나가는 인권조사관들의 진정성 있는 활약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윤서 가족의 비밀에 대해 밝혀질 ‘달리는 조사관’ 13회는 내일(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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