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X김선호, 앞으로 전개 향방은?

입력 2019-11-18 16:27   수정 2019-11-18 16:28


'유령을 잡아라'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문근영 김선호가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짐과 동시에 수사 역시 급물살 타고 있다.

18일 방영될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9회가 16부작 '유령의 잡아라'의 정확히 반환점인만큼, 앞으로의 드라마 시청에 있어 집중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봤다.

#고유커플 로맨스도 수사도 꽃길 걸을까?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로맨스 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유령(문근영)과 고지석(김선호)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각각 파트너 재요청과 취중진담으로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유령과 고지석 모두 서로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모른 채 가슴앓이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유령이 지하철 유령에 의해 동생 유진을 잃어버린 사건까지 발생했다. 고지석은 힘든 상황에 처한 유령이 걱정돼 그에게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이 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유령과 고지석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면서도, 메뚜기떼와 지하철 유령까지 일망타진하는 사이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근영 동생 살아있을까?

'유령을 잡아라'의 시청자들이 또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유령 동생 유진의 생사 여부다. 유진을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유령은 동생 찾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해왔다. 하지만 동생 유진의 시체 또한 나오지 않았기에 유진이 살아 있다는 한줄기 희망은 남아있는 셈이다. 특히 9, 10화 예고편에서 유령이 광역수사대 형사 김우혁(기도훈)과 폐쇄된 승강장에서 지하철 유령의 은신처까지 찾아내는 장면이 나온만큼, 앞으로 향후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무엇보다 그 곳에서 유진의 생사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메뚜기떼 김선호母 간병인 '미스터리 기폭제'

또한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 메뚜기떼 태웅(김건우)·동만(이홍내)·형수(이재우)·고지석의 치매 모친 한애심(남기애)의 간병인 최경희(김정영)가 극 중 미스터리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경희는 고지석이 지하철 유령을 수사한다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이 공개됐고, "아무리 치매라도 어떻게 아들을 기억을 못 해요?" 등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긴 바 있다. 과연 네 사람이 지하철 유령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반전의 키를 갖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풀가동시키며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안방을 찾아간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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