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배달 주문 4명 중 3명 앱 이용…만족도 1위 브랜드는?

입력 2019-12-09 15:56   수정 2019-12-09 15:57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을 시키는 소비자 4명 중 3명 꼴로 모바일과 배달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종합적인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페리카나, 가장 낮은 곳은 교촌치킨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월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문방법으로 '모바일 및 배달앱'을 택한 응답자가 75.9%로 가장 많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복응답을 통해 나온 '전화'(68.1%)를 앞선 수치다.

BBQ·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 등 프랜차이즈 8곳 중 서비스 품질·상품특성·호감도 등을 합산한 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랜차이즈는 3.79점을 받은 페리카나로 집계됐다.

처갓집양념치킨(3.77점)이 뒤를 이었고, 네네치킨(3.73점), 호식이두마리치킨(3.71점), 굽네치킨(3.69점), BBQ·BHC(3.63점), 교촌치킨(3.56점) 순이었다.

2015년 조사 당시와 비교하면 네네치킨은 6위에서 올해는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2015년 1위에서 올해 4위로 추락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페리카나(3.93점), 처갓집양념치킨(3.89점), 네네치킨·굽네치킨(3.87점) 등이 평균(3.85점)보다 높았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페리카나가 3.66점으로 가장 높았다. 호식이두마리치킨(3.64점), 처갓집양념치킨(3.62점), 네네치킨(3.56점) 등이 평균(3.54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음식 구성과 맛의 경우 페리카나와 처갓집양념치킨이 3.91점으로 가장 높았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이 3.76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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