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감독 허재, 디모스트엔터와 전속계약 체결…예능블루칩 급부상

입력 2019-12-12 09:18   수정 2019-12-12 09:19

허재 (사진=JTBC)


전 농구국가대표 감독 허재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허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8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하며 농구선수로 데뷔한 허재는, 탁월한 기량과 화려한 플레이, 카리스마 등으로 '농구대통령', '농구 9단'으로 불리며 한국 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또한, 선수 은퇴 후에도 프로농구 전주KCC 감독을 비롯하여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등 감독으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 JTBC '뭉쳐야 찬다'를 통해 신선한 예능감을 뽐내며 차기 '예능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한끼줍쇼', MBC '라디오스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미운 우리 새끼',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농구계 레전드 허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그가 가진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예능 대통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허재가 전속계약을 맺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이지애, 최희, 공서영, 신아영, 나르샤, 영재, 지숙, 김효진, 김준희, 김새롬, 서유리, 황보미, 배우 안내상, 우현, 홍여진, 이얼, 김광식, 조련, 신이, 황태광, 이인혜, 황동주, 최정원, 손상경, 황바울, 김은영, 박신우, 홍준기, 한소은, 남영주, 작곡가 김건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칼럼니스트 곽정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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