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적성고사 합격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차 최초 합격 발표는 모두 종료되고 예비번호 충원 합격만이 남아 있는 시점이다. 이로써 2020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전형도 마무리되는 분위기 속에 다음 주에는 현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종료되는 만큼, 예비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2021학년도 대입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대입 수시 적성고사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은 예비 고3을 위한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대비반'을 화목토반 1월 7일(화), 토일반 1월 11일(토)에 각각 개강, 예비 수험생들의 적성고사 합격 선점을 도울 계획이다.
2021학년도 수시 적성고사는 교과과정 변경에 따라 수학 출제 범위에 일부 변동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올해와 큰 변화 없이 실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단, 중위권 학생들의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합격의 로드맵으로 여겨지는 수시 적성고사 전형이 내년 2021학년도까지만 유지됨에 따라 학생들의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한국산기대, 고려대(세종) 등 총 11개 대학이다. 대학별 적성고사 시험 과목은 △국어/수학 2과목(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평택대, 한국산기대, 한성대, 한신대) △국어/수학/영어 3과목(가천대, 을지대)로 구분된다. 고대(세종)는 문과는 국어/영어를, 이과는 영어/수학을 평가한다. 모든 적성고사 대학의 수학 시험은 문과 수학 범위 내에서만 출제된다.
목동씨사이트학원은 적성고사가 입시 전형으로 인기를 얻는 이유로 과목의 개수 및 시험 범위 등 학습부담이 적다는 점과 난이도, 내신 실질 반영비율이 낮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국/영/수/탐 4과목을 대비해야 하는 수능과 달리 적성고사는 국/수 2과목 혹은 국/영/수 3과목을 대비하면 된다. 수학은 이과 학과를 지원해도 문과 수학 내에서만 출제되며, 영어 듣기가 출제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 부담이 적다.
시험 난이도 측면에서도 수능 난이도의 70~80% 이하로 3등급 이하 중위권 학생들의 대비가 수월하며,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진다면 정시 수능이나 수시 교과 100% 등 다른 전형보다 높은 합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내신 60%가 반영되지만 6등급까지는 내신 실질 반영비율이 낮아 보통 국/영/수/탐 평균 6등급(대학별 5등급 또는 7등급) 이내라면 적성고사에서의 선전을 통해 합격을 공략할 수 있다.
목동씨사이트학원 조진환 원장은 "수시 적성고사 전형은 내신 및 모의고사 3등급 이하 학생도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진학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지만, 개인의 실력차를 고려해 철저한 준비는 필수적"이라며, "특히 3등급 이하 학생들은 일찍 준비할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 개념 보충이 필요한 중위권 이하 학생들이라면 기본 개념 공부와 공통 유형 학습을 병행해 기본 실력을 다지고, 각 대학별 기출 유형과 출제 예상 유형을 익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적성고사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강의하는 목동씨사이트학원은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대비반' 개강을 앞두고 강의실에서 ▲12월 21일(토) 오전 11시 ▲12월 26(목) 저녁 7시 ▲1월 4일(토) 오전 11시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서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별 특징부터 각 대학별 적성고사 전형 분석, 대학별 출제 방향, 합격 전략까지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 학원 수강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개강반 및 설명회’는 학원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설명회에 참가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적성고사 대학의 정밀 분석표와 수시 적성고사 배치표를 배부하고 사전 예약자에 한해 설명회 종료 후 1:1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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